' + ' [초고해상도 지구관측위성] 쎄트렉아이(099320) 주가 전망 및 2,830억원 해외 수주 분석: SpaceEye-T 위성 임대·우주탐사사업 심층 리포트 | 브라더 경제정보

[초고해상도 지구관측위성] 쎄트렉아이(099320) 주가 전망 및 2,830억원 해외 수주 분석: SpaceEye-T 위성 임대·우주탐사사업 심층 리포트

``` [초고해상도 지구관측위성] 쎄트렉아이(099320) 주가 전망 및 2,830억원 해외 수주 분석: SpaceEye-T 위성 임대·우주탐사사업 심층 리포트 ``` ``` 쎄트렉아이,쎄트렉아이 주가,우주항공주,위성시스템,SpaceEye-T,지구관측위성,위성영상,위성 임대 서비스,SIIS,인공지능 영상분석,해외 위성 수출,우주탐사사업 ``` ```html

쎄트렉아이(099320)를 바라보는 핵심 기준은 위성 제조 매출만이 아니다. 회사는 위성 본체와 탑재체, 지상국을 공급하는 기존 사업에서 출발해 초고해상도 위성영상 판매, 인공지능 기반 영상 분석, 위성 관측 용량 임대로 수익 구조를 넓히고 있다.

2026년 2월에는 해외 기관과 2,830억원 규모의 위성영상 획득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2024년 연결 매출의 165.3%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35년 2월까지다. 2026년 7월에는 한국과학기술원과 2033년 말까지 이어지는 우주탐사사업 계약도 확보했다. 계약금액은 비밀유지 조건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지만, 2025년 연결 매출의 10%를 넘는 규모라고 공시됐다.

대형 수주가 늘어난 만큼 향후 매출 가시성은 높아졌다. 다만 위성 사업은 프로젝트 기간이 길고 원가 인식 시점에 따라 분기 실적 변동이 크다. 2025년 연간 흑자전환 이후 2026년 1분기에는 다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수주잔고의 크기보다 프로젝트 진행률, 자회사 손익, 현금흐름, SpaceEye-T 서비스 매출을 함께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1. 기업 개요 및 이익 구조

쎄트렉아이는 인공위성의 설계, 제작, 조립, 시험, 발사 지원과 초기 운영까지 수행하는 국내 우주기업이다. 1999년 우리별 위성 개발에 참여했던 연구진을 중심으로 설립됐으며, 2008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최대주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주력 사업은 지구관측 위성 시스템이다. 고객이 요구하는 해상도와 관측 목적에 맞춰 위성 본체, 전자광학 탑재체, 영상 수신·처리용 지상 시스템을 설계하고 공급한다. 단순 부품 납품보다 완성 위성 체계와 지상국을 함께 제공하는 프로젝트의 계약금액이 크고 수행 기간도 길다.

위성 제조 사업의 고객은 각국 정부, 국방·정보기관, 연구기관과 공공기관이 중심이다. 국가안보와 핵심 인프라에 사용되는 장비 특성상 납품 실적과 신뢰성이 중요한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한번 검증된 공급사는 후속 위성이나 지상국 성능개량 사업에서 반복 수주를 확보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연결 사업에는 두 자회사가 포함된다. 에스아이아이에스(SIIS)는 위성영상 판매와 위성 관측 서비스 사업을 담당한다. 에스아이에이(SIA)는 위성영상에서 선박, 항공기, 건물, 재난 징후 등을 탐지하는 인공지능 분석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 구조가 중요한 이유는 위성을 한 번 판매하고 매출을 종료하는 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쎄트렉아이가 자체 위성을 보유하고 SIIS가 영상과 관측 용량을 판매하면 위성 수명 동안 반복 매출을 창출할 수 있다. 여기에 SIA의 분석 기능이 결합되면 원본 영상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사업 영역 담당 회사 주요 제품·서비스 매출 특성 핵심 확인 지표
위성 시스템 쎄트렉아이 지구관측위성·탑재체·지상국 대형 프로젝트·진행률 매출 수주잔고·원가율·납기
위성영상 서비스 SIIS 영상 판매·관측 용량 임대 계약기간 동안 반복 매출 고객 수·계약금액·가동률
영상 분석 SIA AI 기반 객체·변화 탐지 소프트웨어·분석 서비스 유료 고객·손익분기점
사업 구조는 쎄트렉아이 사업보고서와 회사 공개자료를 기준으로 정리했다.

쎄트렉아이의 중장기 변화는 제조, 영상, 분석을 하나의 가치사슬로 연결하는 데 있다. 제조 사업은 대규모 수주와 기술 진입장벽을 제공한다. 영상 서비스는 자체 위성 자산에서 반복 매출을 만들고, 분석 사업은 데이터의 단가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2. 핵심 투자 포인트 3가지

① 2,830억원 해외 계약과 수주잔고의 구조적 확대

첫 번째 관찰 포인트는 2026년 2월 체결된 대형 해외 계약이다. 쎄트렉아이는 해외 기관에 위성영상 획득 장비를 공급하는 2,830억5,716만원 규모의 계약을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24년 연결 매출 1,713억원의 165.3%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6년 2월부터 2035년 2월까지 약 9년이다. 계약 상대방과 구체적인 공급지역, 장비 구성은 비밀유지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금과 선급금이 있는 확정 계약이며 자체 생산 방식으로 수행된다.

단일 계약이 과거 연간 매출을 크게 웃돈다는 점은 장기 매출 가시성을 높여준다.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위성 본체나 지상 수신 장비뿐 아니라 시험, 운용 지원, 성능 검증 등이 장기간 실적에 반영될 수 있다.

다만 전체 계약금액이 특정 연도에 한꺼번에 매출로 인식되는 것은 아니다. 진행률과 장비 인도 일정, 고객 검수 조건에 따라 여러 해에 걸쳐 분산된다. 계약기간이 길수록 환율과 원재료, 인건비, 설계 변경에 따른 원가 변동 위험도 커진다.

2026년 7월 체결한 한국과학기술원 우주탐사사업 계약도 주목할 만하다. 계약기간은 2026년 7월 23일부터 2033년 12월 31일까지다. 금액은 공시가 유보됐지만 2025년 연결 매출 2,069억원의 10%를 넘는 규모다.

우주탐사 계약은 지구관측 위성 중심의 사업 영역이 심우주와 탐사 장비 분야로 넓어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내용과 금액이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과도한 추정은 피해야 한다. 향후 공시되는 계약 변경, 수행기간, 주요 장비 인도 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주요 신규 계약의 규모와 기간
해외 위성영상 획득 장비 공급계약: 2,830억원
2025년 연결 매출: 2,069억원
2024년 연결 매출: 1,713억원
막대는 계약 및 매출 규모의 상대 비교다. 해외 계약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진행되는 장기 계약으로, 전액이 단기간에 매출로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

② SpaceEye-T와 위성 임대 서비스의 상업화

두 번째 포인트는 자체 개발한 초고해상도 지구관측위성 SpaceEye-T다. SpaceEye-T는 2025년 3월 발사됐으며, 상용 지구관측 시장에서 높은 수준인 25cm급 흑백 해상도를 목표로 개발됐다.

해상도 25cm는 지표면의 작은 물체와 시설 변화를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이다. 국방·안보 감시, 지도 제작, 항만과 공항 모니터링, 재난 피해 분석, 도시계획 등에 활용될 수 있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동일 지역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보할 수 있어 영상 단가도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SpaceEye-T의 의미는 기술 시연에 그치지 않는다. 자회사 SIIS는 이 위성을 이용해 해외 기관에 위성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위성을 직접 개발하거나 소유하지 않아도 특정 지역의 관측 권한을 확보하고 필요한 영상을 공급받을 수 있다.

2025년 첫 해외 장기 계약에 이어 2026년 6월에도 수천만 달러 규모의 추가 위성 임대 계약이 발표됐다. 구체적인 상대방과 금액은 계약 조건상 공개되지 않았지만, 동일 위성에서 복수의 장기 고객을 확보했다는 점은 서비스 모델의 사업성을 판단하는 근거가 된다.

위성 임대는 완성 위성을 일회성으로 판매하는 사업과 경제적 구조가 다르다. 위성 자산의 소유권은 쎄트렉아이 측에 남고, 고객은 일정 지역과 시간의 관측 용량을 구매한다. 남는 관측 시간은 다른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어 위성 가동률이 높아질수록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위성 개발비와 발사비는 선투자된다. 궤도에서 장애가 발생하거나 고객 확보가 늦어지면 투자금 회수 기간이 길어진다. 영상 계약금액뿐 아니라 위성의 관측 가능 시간, 데이터 처리 비용, 고객별 우선권 조건을 함께 봐야 한다.

회사는 2028년 후속 위성 발사를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10cm급 초고해상도 위성 개발에 도전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후속 위성이 추가되면 동일 지역을 더 자주 촬영할 수 있어 재방문 주기가 짧아진다. 지구관측 서비스에서는 해상도와 함께 원하는 지역을 얼마나 신속하게 다시 촬영할 수 있는지가 경쟁력을 좌우한다.

③ 한화 계열 시너지와 국내 우주·방산 프로젝트 확대

세 번째 포인트는 최대주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사업적 연결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1년 쎄트렉아이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한화그룹은 발사체, 위성 통신, 레이더, 방산 전자와 지구관측 분야를 아우르는 우주·방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쎄트렉아이는 위성 본체와 전자광학 탑재체, 지상 시스템에 강점을 보유한다. 한화시스템은 위성 통신과 레이더, 방산 전자 분야의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체 엔진과 방산 플랫폼을 담당한다. 각 회사의 기술이 결합되면 관측, 통신, 발사, 영상 분석을 포함한 통합 우주 체계를 제안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초소형 군집위성, 정찰위성, 차세대 중형위성, 달·소행성 탐사 등 공공 프로젝트가 확대되고 있다. 국가 안보 목적의 위성은 해외 의존도를 낮추려는 수요가 강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위성 체계 개발 경험을 보유한 회사에 기회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최대주주가 방산 대기업이라는 사실만으로 모든 그룹 프로젝트가 쎄트렉아이 매출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계열사 간 역할 분담, 정부 조달 절차, 경쟁 입찰과 기술 평가가 적용된다. 실제 계약과 공시가 확인된 사업만 실적에 반영해야 한다.

3. 펀더멘털 분석

2025년 흑자전환과 2026년 1분기 적자

쎄트렉아이의 연결 매출은 2022년 914억원, 2023년 1,254억원, 2024년 1,713억원, 2025년 2,069억원으로 증가했다. 3년 동안 매출 규모가 두 배 이상으로 확대된 셈이다.

영업손익도 개선됐다. 2022년 77억원의 영업손실, 2023년 44억원의 영업손실, 2024년 3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뒤 2025년에는 102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했다. 2025년 영업이익률은 약 4.9%다.

지속된 매출 성장과 위성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 확대가 흑자전환의 배경으로 볼 수 있다. 다만 2026년 1분기에는 연결 매출 372억원과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7.1%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기준 기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영업이익률
2022년 914억원 -77억원 -28억원 -8.5%
2023년 1,254억원 -44억원 415억원 -3.5%
2024년 1,713억원 -31억원 62억원 -1.8%
2025년 2,069억원 102억원 141억원 4.9%
2026년 1분기 372억원 -20억원 -20억원 -5.4%
단위: 원, 연결 기준. 2026년 1분기는 회사가 공시한 분기 실적 기준이며 반올림에 따라 합계가 달라질 수 있다.

위성 사업은 분기별 매출과 이익의 변동성이 크다. 프로젝트 진행률과 주요 장비의 검수 시점에 따라 매출이 특정 분기에 집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개발비와 인건비는 비교적 고정적으로 발생하지만 매출 인식은 균등하지 않다.

따라서 한 분기의 적자만으로 장기 성장성이 훼손됐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반대로 수주잔고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매 분기 흑자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장기 계약의 원가 추정과 자회사 손익, 위성 감가상각비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자회사 손익이 연결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

SIIS와 SIA는 쎄트렉아이의 장기 성장축이지만 사업 확장 초기에는 연결 이익률을 낮출 수 있다. 위성영상 판매 사업은 자체 위성 확보와 데이터 처리 인프라, 글로벌 영업망에 비용이 필요하다. 인공지능 분석 사업도 연구개발 인력과 컴퓨팅 자원을 지속해서 투입해야 한다.

SpaceEye-T가 발사되기 전에는 개발비와 발사 준비 비용이 발생했지만 관련 서비스 매출은 제한적이었다. 발사 이후 해외 장기 계약이 늘어나면 SIIS의 매출 구조가 개선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계약 발표 이후 실제 영상 공급이 시작되고 매출채권이 회수되는지다.

SIA는 위성영상 분석 외에도 국방·정보기관과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분석 플랫폼을 개발한다. AI 모델의 성능이 높아져도 고객이 직접 구매하거나 장기 구독하지 않으면 재무 기여는 제한된다. 자회사별 매출 증가율과 영업손실 축소 여부를 분기보고서에서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현금흐름과 계약자산

2025년 연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약 740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됐지만 현금흐름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이 차이는 대형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계약자산, 재고자산, 매출채권과 선급비용의 변화를 확인해야 한다는 신호다. 위성 제작사는 고객으로부터 선급금을 받기도 하지만, 계약 조건에 따라 주요 장비와 부품을 먼저 구매하고 이후 진행률에 맞춰 대금을 회수할 수도 있다.

영업현금 유출이 수주 확대에 따른 일시적인 운전자본 증가라면 프로젝트 마일스톤이 완료되는 과정에서 회수될 수 있다. 반면 원가 상승이나 고객 검수 지연으로 계약자산이 계속 늘어나면 회계상 매출과 실제 현금의 격차가 커질 수 있다.

2026년 2월 대형 해외 계약에는 계약금과 선급금이 있는 것으로 공시됐다. 선급금 유입은 초기 제작비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구체적인 지급 일정은 비공개이므로 향후 현금흐름표와 계약부채 변화를 확인해야 한다.

재무구조와 밸류에이션 점검 기준

2025년 말 연결 자산은 약 4,110억원, 부채는 1,740억원, 자본은 2,370억원이다. 단순 계산한 부채비율은 약 73%다. 외형 확대와 자체 위성 투자에도 자본 규모가 부채보다 큰 구조는 유지됐다.

다만 SpaceEye-T 후속 위성 개발과 발사, 연구개발 시설 확충에는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 발사 일정이 지연되거나 위성 서비스 고객 확보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면 자체 현금으로 투자비를 부담해야 할 수 있다.

쎄트렉아이 주가는 대형 수주와 우주항공 정책, 발사 일정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주가수익비율만으로 평가하면 프로젝트 실적 변동과 자회사 투자비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 수주잔고 대비 시가총액, 예상 영업이익률, 영업현금흐름, 자체 위성 자산의 가동률을 함께 살펴야 한다.

대형 수주금액과 시가총액을 단순 비교하는 방식도 주의가 필요하다. 수주금액에는 장기간 발생하는 원재료비와 인건비가 포함되며, 계약금액 전체가 회사의 이익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장기 계약의 예상 원가율이 조정되면 이미 인식한 이익이 후속 분기에 변경될 수도 있다.

4. 투자 전 체크해야 할 리스크 요인 3가지

① 장기 프로젝트의 납기·원가 위험

위성 제작 계약은 짧게는 수년, 길게는 10년 가까이 이어진다. 그 사이 부품 가격과 인건비, 환율, 시험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 고객의 요구사항 변경이나 핵심 부품 조달 지연이 발생하면 프로젝트 원가가 상승한다.

우주 장비는 지상에서 수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납품 전 장기간의 시험과 검증이 필요하다. 시험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부품을 재설계하고 다시 검증해야 한다. 일정 지연은 추가 인건비와 외주비뿐 아니라 계약상 지체상금으로 연결될 수 있다.

특히 2,830억원 해외 계약은 쎄트렉아이의 과거 연간 매출보다 큰 규모다. 성공적으로 수행할 경우 실적 기반을 크게 확대하지만, 특정 프로젝트의 원가 변동이 연결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그만큼 커질 수 있다.

② 발사 실패와 궤도 운용 위험

위성 서비스 사업은 제작 완료 이후에도 발사와 궤도 진입이라는 위험을 거쳐야 한다. 발사체 이상으로 위성이 목표 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거나, 궤도에서 통신·전력·자세제어 장치에 문제가 발생하면 서비스 매출이 중단될 수 있다.

SpaceEye-T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위성은 방사선과 우주 파편, 열 변화에 지속해서 노출된다. 설계 수명보다 일찍 성능이 저하되면 예상했던 영상 판매 기간이 짧아질 수 있다.

후속 위성 발사 일정도 외부 변수에 영향을 받는다. 발사체 확보, 발사장 일정, 수출 통제와 보험 조건에 따라 계획이 늦어질 수 있다. 위성군 확대 계획은 실제 발사 계약과 발사 성공 여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③ 높은 기대와 분기 실적 변동성

우주항공 산업은 국가 정책과 대형 계약 발표에 따라 시장의 기대가 빠르게 높아지는 분야다. 아직 매출로 반영되지 않은 장기 프로젝트와 후속 위성 계획이 주가에 먼저 반영될 수 있다.

쎄트렉아이는 2025년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2026년 1분기에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대형 장기 계약이 늘어나도 프로젝트 진행률에 따라 분기별 실적은 계속 흔들릴 수 있다.

우주 시장의 장기 성장성과 개별 기업의 단기 수익성은 구분해야 한다. 위성 수요가 증가하더라도 연구개발비와 인력, 발사비가 더 빠르게 늘면 영업이익률 개선이 늦어질 수 있다. 시장 기대치와 실제 매출 인식 속도의 차이가 커질 때 주가 변동성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5. 총평 및 관찰 시나리오

쎄트렉아이는 국내에서 위성 본체와 전자광학 탑재체, 지상 시스템을 자체 설계하고 해외에 공급한 경험을 보유한 기업이다. 2025년에는 연결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서며 영업흑자로 전환했고, 2026년에는 과거 연간 매출을 웃도는 해외 장기 계약을 확보했다.

SpaceEye-T의 발사와 해외 위성 임대 계약은 사업 모델의 변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조 사업은 수주 시점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크지만 위성영상과 관측 용량 임대는 위성 수명 동안 반복 매출을 만들 수 있다.

한국과학기술원과 체결한 우주탐사사업은 지구관측 위성에서 탐사 분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힐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계약금액과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향후 공시와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확인하면서 판단해야 한다.

긍정적 관찰 시나리오

2,830억원 해외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SpaceEye-T 위성 임대 계약이 실제 서비스 매출로 반영되는 흐름이다. 자회사 SIIS의 매출이 늘고 SIA의 손실이 축소되면서 연결 영업이익률이 다시 상승하는지 확인한다.

중립적 관찰 시나리오

수주잔고는 증가하지만 프로젝트 진행률과 검수 일정에 따라 분기 실적이 등락하는 경우다. 이때에는 단일 분기 손익보다 연간 매출, 계약자산, 선급금, 영업현금흐름을 중심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보수적 관찰 시나리오

해외 프로젝트의 납기가 지연되고 자체 위성 관련 감가상각비와 연구개발비가 증가하는 동안 서비스 매출이 예상보다 늦게 확대되는 경우다. 계약자산과 매출채권이 계속 늘면서 영업현금 유출이 장기화되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쎄트렉아이를 관찰할 때에는 신규 수주와 수주잔고, 프로젝트 진행률, 연결 영업이익률, 계약자산, 영업현금흐름, SIIS 매출, SIA 영업손익을 분기별로 확인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SpaceEye-T와 관련해서는 신규 해외 고객, 관측 용량 판매율, 후속 위성 발사 계약과 발사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우주탐사사업은 세부 계약금액과 수행 범위가 공개되는 시점까지 확인 가능한 사실과 시장의 추정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다음 포스팅 예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냉각탑과 배열회수보일러를 공급하며 원전·복합화력·데이터센터 냉각 수요와 연결되는 일진파워(094820)를 분석한다. 원전 정비 사업, 발전 플랜트 수주, 핵융합 연구설비 참여 이력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출처 및 참고자료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쎄트렉아이 2025년 사업보고서, 2026년 3월 16일 공시, 2026년 8월 1일 확인.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쎄트렉아이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 2026년 5월 13일 공시, 2026년 8월 1일 확인.

·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쎄트렉아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 잠정실적, 2026년 4월 29일 공시, 2026년 8월 1일 확인.

·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쎄트렉아이 해외 위성영상 획득 장비 단일판매·공급계약, 2026년 2월 12일 공시 및 후속 정정공시, 2026년 8월 1일 확인.

·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쎄트렉아이 우주탐사사업 단일판매·공급계약, 2026년 7월 24일 공시, 2026년 8월 1일 확인.

· 쎄트렉아이, 제27기 정기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 2026년 3월 16일 게시, 2026년 8월 1일 확인.

· 쎄트렉아이, SpaceEye-T 발사 및 운용 관련 공개자료, 2025년 3월 이후 발표, 2026년 8월 1일 확인.

· 쎄트렉아이·에스아이아이에스, 초고해상도 위성 임대 서비스 해외 추가 계약 발표, 2026년 6월 19일 발표, 2026년 8월 1일 확인.

· 쎄트렉아이 기업 홈페이지, 위성시스템·지상시스템·위성영상 사업 소개자료, 2026년 8월 1일 확인.

본 자료는 공개된 공시와 기업 발표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 제공용 콘텐츠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또는 수익을 권유하거나 보장하지 않는다. 장기 공급계약의 금액과 일정, 예상 수익성은 고객 요청, 설계 변경, 검수 및 발사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신 공시를 별도로 확인해야 하며 최종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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